물리적인 마찰보다는 은밀하게 아이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의 경우는 잘 파악하기도 어렵다, 또한 이에 대해 교사로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이번 연수를 통해서 아이들의 폭력상황에 대해 정확한 용어를 알아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관계 공격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에 대한 설명, 곤계 공격의 구체적은 사례, 관계 공격이 일어 났을 때 해결하기위한 방법과 실제 사례를 통한 교사들의 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연수를 듣는 동안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사례 중심의 이야기가 무엇보다 좋았다.

연수의 마무리하며 교사 일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인 변화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학교 안에서 아이들이 자기가 누구이고, 내가 믿고 추구해야 할 신념이나 가치를 찾는 과정을 통해서 건강한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다는 설명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 교육이 교과서를 중심으로한 교과 내용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시험에 좋은 점수를 받아서 서열이 높은 대학을 가는 것을 중심으로하는 상황인데, 이런 사회 분위기가 관계 공격을 더욱 심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나니, 교육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문화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더 많이 들었다.